화남면(면장 박정소) 동관2리 마을이 산림청 주관 ‘2022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 지난 23일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농산 부산물 및 각종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예방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정순 동관2리 이장은 “동관2리는 산과 인접한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 예방 및 감시활동을 통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된 것이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산불 예방에 앞장서는 동관2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정소 화남면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마을 주민에게 감사드리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미진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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