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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고, 생명존중 친구사랑 주간 지정 운영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6.19 20:22   

- 학업중단과 자살사고 예방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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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고등학교(교장 정창배)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한주간에 걸쳐 생명존중친구사랑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생명존중의식과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생명존중또는 친구사랑으로 사행시를 짓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19일에는 아침을 챙겨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친구들을 위하여, 또래상담 도우미들이 주축이 되어 친구사랑 등굣길 캠페인을 하며 정이 듬뿍 담긴 간식을 나눠주었고, 점심시간에는 친구와 함께 모든 얼굴 근육을 움직여 활짝 웃는 뒤센미소 컨테스트를 진행해 학교 전체가 긍정적인 정서를 한껏 체험하는 등 한 주를 알차게 보내고 있다.

 

또래상담 도우미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2학년 이재원 학생은 “OECD국가 중 자살률1위라는 오명과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 학업중단 문제 해결의 출발은 친구들끼리 서로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며, 항상 함께하지만 친구의 소중함에 대해 막연하게만 느끼다가 이번 기회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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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기획한 권영훈 전문상담교사는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많이 힘들어 하는데 이는 학교에서 얻을 것이 별로 없다고 느끼기 때문인 것 같다. 학교에서는 단순 교과지식 뿐 아니라 사고력, 창의성, 대인관계 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수업을 제공하고, 평생을 함께할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친구의 소중함과 자신의 소중함을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창배 상주고등학교장은 대학 진학을 위해 잠까지 줄여가며 공부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하는 것도 많은 학생들이 느끼는 고통을 잘 보듬어줄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으며, 자신을 아끼고 친구를 아끼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학생들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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