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4 00:02:47

[상주] 친환경 방역 연무소독 효과 짱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6.25 12:59   

 

[보건위생과]친환경 방역 연무소독 효과 짱 !!!(연무소독).jpg

상주시보건소에 심심찮게 걸려 오는 방역 소독을 제대로 하고 있느냐.”, “소독하는 걸 한 번도 못 봤다.”

민원인 전화 내용이다.

상주시는 지난 520일부터 시 전역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하고 있는 가운데, 동네 골목을 돌며 모기나 파리 등 해충을 없애는 작업이 오는 1013일까지 이어진다.

 

[보건위생과]친환경 방역 연무소독 효과 짱 !!!(연막소독).jpg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가 이처럼 열심히 방역 소독을 하고 있지만 소독을 게을리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시민이 있다고 말했다.

오해는 소독 방식이 연막에서 연무로 바뀌는 데서 비롯됐다. 흰 연기가 발생해 시각적 효과가 큰 연막 소독에 비해 연무 소독은 소리만 날 뿐 연기를 볼 수 없다.

연무 소독은 살충제를 등유에 희석했던 연막 소독과 달리 살충제를 물에 희석한 뒤 초미립살포기를 이용해 미세한 입자 형태로 분사한다. 연기, 냄새, 유해 물질이 발생되지 않아 대기오염이 적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 미세한 입자가 공중에 오래 머물러 살충 효과도 뛰어나다.

상주시는 2011년 연무 소독을 도입했지만 시민들의 오해 등 심리적 측면을 고려해 연막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 방역 관계자는방역 소독도 필요하지만 집 주변 폐타이어, 빈 깡통 등의 고인 물을 없애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파리 등 위생 해충 서식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철저한 방역 소독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상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