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고등학교(교장 정창배)에서는 학생 대의원들 대상으로 지난 8월 2일과 3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상주시 학생수련원에서 학생회 대의원 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

 

올 해들어 두 번째 캠프를 운영한 상주고등학교는 새롭게 구성된 학생회의 자치 활동 역량 강화를 목표로, 상주문화원 윤정기 전문강사의 강의를 비롯한 산업체 견학과 환경 정화 활동 등으로 리더십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첫 날인 2일에는 먼저 ㈜동천수 공장을 들러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의 현장과 자동화된 시설을 체험하였고, 이어 수련원 도착 후 학생회 구성원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는 협력 게임을 시작으로 ‘학교의 주인으로서의 자치 활동’을 주제로 윤정기(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지도 및 학교폭력예방) 전문 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자발적인 자치 활동이 정착된 학생회의 여러 사례와 학생 대표로서의 소양을 전문강사로부터 교육을 받아, 이를 통해 1학기 자치활동의 반성과 학사일정을 바탕으로 한 2학기 자치 활동 운영에 대한 등 다양한 의견을 두고 심도 있는 토의 및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나갔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아침 일찍 상오리 칠층석탑까지 트래킹을 하고 장각폭포를 들러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친 다음 물놀이를 즐기면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곽양호 2학년 학생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1학기 미흡했던 자치활동의 문제점을 알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합의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고 우리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자치 활동을 했을 때, 우리 학교를 명문으로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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