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에서는 지역의 자원봉사단과 함께 11월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김장김치 나눔 주간’으로 정하고 릴레이 활동을 전개했다.

 

릴레이 김장활동은 바르게살기 여성회(회장 김옥련)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김장 500포기를 담가 지역의 지체장애인들에게 전달을 시작으로, 27일 ~ 29일에는 5개 자원봉사단과 연합해 ‘김장김치 나눔의 날’을 진행했다.

 

이번 김장 담구기에 양념 준비 및 재료 손질에는 ‘바르게살기 신흥동위원회’와 ‘남원동주부봉사단’이, 김치 완성 및 상자 포장 등에는 ‘바르게살기 신흥동위원회’, ‘적십자 삼백오토봉사회’, ‘한국부인회 상주시지회’, ‘해피바이러스 봉사단’이 함께 한 가운데, 김치 500포기는 ‘다문화가정 및 소년소녀가장세대, 조손가정, 장애인세대, 홀로어르신 세대’에 전달됐다.

 

이어 11월 30일에는 법무법인 김&장 로펌에서 꿈마을 보호작업장과 함께 2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지역의 중증장애인 및 재가 장애인에게 전달하였고, 마지막 릴레이 활동으로 상영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한울봉사단이 오는 12월 5일 홀로 어르신 및 요보호아동 세대를 위해 김장 100포기를 할 예정이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주관한 정하선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날씨가 추워져 몸과 마음도 움츠려지는 시기이지만, 자원봉사자들의 온정(情)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하기만 하다. ‘바르게살기 여성회’부터 ‘한울봉사단’까지, 지역의 자원봉사단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이러한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자원봉사센터와 김장김치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한 자원봉사자들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듬뿍 담겨 김치가 더욱 맛있는 것 같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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