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자고등학교(교장 허만헌)는 교육부가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발표한지 하루만인 지난 4월 1일에 실시간 쌍뱡항 온라인 수업을 대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상주여자고등학교 전 교원뿐만 아니라 상주 지역 11개 공사립 중고등학교 교원 및 상주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총 68명이 수강생으로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전과 오후로 시간을 나누어 연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교육공무원 복무관리 특별지침에 따라 무선 AP 시설이 확충된 18개의 교실을 개방해, 소그룹별로 실습을 통하여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앱을 활용한 수업 진행 방법과 다양한 콘텐츠 앱을 통한 공유 방법, 학생들과 소통하며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법 등의 내용을 주제로 다루었으며, 또한 이날 김종환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연수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은 격려했다.

 

강의를 맡은 윤재덕 포항동성고등학교 수석교사는“상주 지역 교원들의 높은 열의에 놀랐으며, 다들 진지한 모습에 감탄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허만헌 상주여자고등학교장은“쌍방향 온라인 수업은 앞으로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방향이므로, 온라인 수업을 위해 교내 모든 여건과 시설을 확충하고, 스마트 디바이스를 추가로 구입하여 학생들에게 대여함으로써 온라인 수업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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