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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남부초, 코로나19 뚫고 늦은 모내기 실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6.05 11:53   

- 학년별 환경생태프로젝트(논 프로젝트)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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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남부초등학교(교장 김주영)는 지난 6월 4일 물오름 14명의 4학년 학생들과 교직원이 힘을 합쳐 학교 옆 논에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학교 특색사업인 자연을 사랑하고 가꾸는 녹색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학년별 환경생태프로젝트 중 물오름 학생들의 논 프로젝트 학습의 과정이다.

 

지난해에는 5월 22일 경에 모내기를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물오름 학생들의 개학이 늦어져 이날 실시하게 됐으며, 지난 한해동안 학생들이 가꾸어 수확한 후 판매한 돈을 후배들이 물려받아 다시 논을 대여해 올해에도 꽃피움이 이어져 오고 있다.

 

교사들이 잡아 주는 못 줄에 맞추어 표시된 눈금 아래에 모 3-4포기를 비스듬히 꽂아서 심어나가는 처음 모내기에 참여해 본 학생들은 모내기 방법, 논에 들어갔을 때의 느낌, 일의 어려움 등을 함께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작년에는 씨영금(6학년) 언니, 오빠들이 손을 보태어 주었지만, 올해는 아직 등교를 하지 못하여 일정 부분 여러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힘을 보태 주었다.

 

모내기를 마친 학생들은 색다른 경험에 힘들지만 보람 있었다고 한목소리를 내면서, 진흙 범벅이 된 몸은 학교에서 깨끗하게 샤워를 하였고, 친환경 농법 재배를 위해 추후 우렁이를 논에 넣어 기를 예정이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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