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척중학교(교장 은종만)는 지난 15일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연수를 실시했다.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이란‘일을 쉽게 하도록 도와주다’라는 의미로 회의나 교육 등에 참석자들이 좀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참석자들이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이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기존의 발표식 회의 방식을 벗어나서, 모두가 의견을 내고, 모두가 낸 의견에 대해 협의하고, 토론 하는 과정을 통해 최선의 결론을 내리는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의 기본적인 퍼실리테이션 배경은 다름에 대한 이해와 듣기에 대한 태도, 상대방에 대한 존중, 함께 살아가기 위한 갈등 해결방식의 교육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도 연결 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함께 낸 의견을 모아 공통의 키워드로 정의한 학생자치에서 함께 의견을 내어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과 다같이 모여서 의견을 나누는 행위로 그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공동 초상화 그리기’활동과,‘손가락 배팅’,‘카드 찾고 이유 쓰기’등의 활동에서 머리가 아닌 몸으로 다양성을 표현하였고 함께 살기의 즐거움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종만 은척중학교장은“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도록 스스로 설 수 있는 기회를 학교가 마련해주고, 격려하여 학생들이 자유로운 가운데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행동할 수 있다면 학교는 폭력과는 거리가 먼 민주적이고 공동체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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