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서초등학교(교장 권옥자)는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나아가 미래 과학 기술 인력을 육성하려는 목적으로 실시했다.

 

저학년 학생들은‘내가 상상하는 미래의 도시’란 주제로 과학상상화 그리기 대회와‘모형로켓 조립하여 날리기‘를 하였고, 고학년 학생들은 에어로켓 제작 및 발사의‘항공우주’, 자기의 손가락을 화석으로 만드는‘손가락 화석만들기’, 과학 상식을 문제로 풀어보는‘과학 퀴즈 골든벨’등 여러 분야에 참가해 자신의 과학적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학생들은 대회를 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진지한 표정 속에 끝까지 해내겠다는 각오가 대단했다.

 

이 대회는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였으나 6학년은 서툰 후배들에게 원리와 방법을 가르쳐주며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최우수 학생 두 명은 상주시 과학탐구대회에 학교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2017학년도에 외서초 학생들은 항공우주 분야에서 상주시대회에서 금상, 경상북도대회에서 동상을 탄 이력이 있고, 매년 상주시 예선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경쟁이 더 치열했다.

 

권옥자 외서초등학교장은“이번 과학탐구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알던 과학적 지식을 마음껏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고 1등을 뽑는 자리가 아니라 과학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과학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유할 학생들을 키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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