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3 21:00:22

[상주] 상주 샤인머스켓, 연중 맛볼 수 있다!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3.22 12:57   

- 최장 6개월 저장 기술 현장 평가 및 시범 수출식 개최 -

샤인머스켓 장기저장기술 현장 평가 및 수출 기념 테이프커팅.jpg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9일 상주시 모동면의 에이플영농조합법인(대표 황상헌) 유통집하장에서 샤인머스켓 장기 저장 기술 현장 평가 및 시범 수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관, 포도재배 농업인, 유통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출용 샤인머스켓 포장 작업 현장 방문.jpg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이날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샤인머스켓 장기 저장 기술을 소개하고 저장된 샤인머스켓의 품질 및 식미 평가도 실시했으며, 특히 장기 저장 기술 시연은 현장에 참석한 샤인머스켓 재배 농민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 기술은 샤인머스켓이 든 상자에 유황패드를 넣고 팰릿에 쌓은 후 팰릿 전체를 랩 포장해 0에서 저장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2~3개월인 저장 기간을 6개월까지 늘릴 수 있고 저장 후에도 정상 과립률이 95%에 달해 농가 소득 또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이 기술을 적용해 저장한 샤인머스켓을 베트남으로 시범 수출하는 수출식도 열었다.

샤인머스켓 장기 저장기술 현장 평가 및 시범 수출식.jpg

한편, 에이플영농조합법인은 2020년 샤인머스켓을 60여톤을 베트남으로 수출해 12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베트남 외 다양한 국가로 시장을 넓혀 100톤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샤인머스켓의 장기 저장 기술 개발로 소비와 수출 확대의 길이 열려 포도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포도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 확대와 수출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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