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1-10 15:27:11

[경북도청] 민생안정 특별대책 점검 회의 개최

- 25개 민생과제 추진과 설 명절 종합대책 연계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1.10 08:11   

경상북도는 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 실·국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안정 특별대책 점검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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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전 특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경상북도 제공]

 

이번 회의는 사회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12월 발굴된 25개 민생과제를 조정하고 중간 점검하며, 설 명절 종합대책과 연계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북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예산의 35%를 1분기 내 조기 집행하고, 상반기 중 60.5% 집행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내수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개장한 봉화 분천 산타마을 축제 등과 연계한 ‘겨울 품앗이 관광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봉화 분천 산타마을 개장식에는 약 3,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관광 비수기에도 성공을 거뒀다. 또한 ‘경북투어패스 할인 프로모션’, ‘경북 겨울 관광 숙박페스타’ 등 다양한 겨울철 관광 프로그램도 1분기 내 추진된다.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지역사랑상품권’은 1~2월 집중 발행해 소비를 촉진하고, 카드수수료와 전기세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생활 보탬 경영안정 사업’을 통해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물가안정을 도모한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환변동보험료 지원’과 ‘특별경영자금 지원사업’도 확대 실시된다. 기존 1년 2% 이자 지원에 추가로 1년간 2% 이자를 더 지원해 3고 시대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주력한다. 도내 1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열어 농축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환급(1인 2만 원 한도)해 소비를 촉진한다. 

 

또한 ‘경북 겨울 농산물 특별 판매전’을 통해 농산물 판매를 늘리고 농촌경제 회복을 도모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금은 한파보다 더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경북 전체가 총력 대응해야 할 시기”라며, “속도감 있는 과제 추진과 도민 체감도 높은 새로운 과제 발굴로 민생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민생경제 안정과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경북도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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