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1-10 15:38:49

[경북교육청] 2025년에도 ‘질문이 넘치는 교실’ 운영

학생 주도형 수업 활성화와 질문 능력 향상 기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1.10 08:20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25년에도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1.경북교육청, 2025년 ‘질문이 넘치는 교실’ 운영, 학생 중심 학습 강화(도내 모든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에게 ‘질문 공책’ 배부)(인공 지능(AI) 시대, 학생 질문 능력이 핵심!)(김천 운곡초등학교_질문공책활용 모습)_02.jpg
김천 운곡초등학교_질문공책활용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질문이 넘치는 교실’은 배움에 대한 호기심을 질문으로 구체화하고, 이를 해결하는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교실을 말한다. 

1.경북교육청, 2025년 ‘질문이 넘치는 교실’ 운영, 학생 중심 학습 강화(도내 모든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에게 ‘질문 공책’ 배부)(인공 지능(AI) 시대, 학생 질문 능력이 핵심!)_01.jpg
학생 중심 학습 강화(도내 모든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에게 ‘질문 공책’ 배부)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 수업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질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문 공책’을 제작해 배부했다. 질문 공책은 학생들이 쉽게 질문을 작성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질문 유형을 기반으로 한다. 

 

바탕 질문은 사실적 질문으로, 주어진 내용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고 이해하는 질문이다. 궁금 질문은 해석적 질문으로, 왜 그런지에 대해 질문하며 정보를 해석하고 생각을 추가하는 역할을 한다. 새롬 질문은 적용적 질문으로, 새로운 상황에서 사고를 확장하며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2025년에도 학생들의 질문 공책 활용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달의 질문왕’ 선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들은 질문 공책에 기록한 내용을 ‘질문이 넘치는 교실’ 홈페이지에 올리고, 심사를 통해 질문왕으로 선정된다. 

 

우수 학생에게는 상품권이 제공되며, 3회 이상 선정된 학생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라 인증서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2,433명의 학생이 참여해 56명이 우수 학생으로 선정됐고, 이 중 7명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경북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지식 전달 중심의 수업을 넘어 교사와 학생 간, 학생과 학생 간의 상호작용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질문 기반 교과 수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며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주도형 수업을 정착시킬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과 토론이 중심이 되는 수업 문화가 경북의 모든 교실에 확산하길 바란다”며 “교사 학습공동체 활성화와 질문 선도단 운영, 수업 전문가 육성 등 교사들의 질문 지도 역량 강화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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