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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300억원 융자 지원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4.07 12:02   

-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예비비 30억원 추가 출연 통 큰 지원 나서 -

 

[기획기사]경북 신용보증재단 상주지점에서 시민들이 보증 상담을 하고 있다..JPG

상주시가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 과감한 지원에 나섰다.

 

 상주시는 3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긴급 지원을 위해 30억원의 예비비를 편성,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함으로써 보증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융자금의 이자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 2월 경북신용보증재단에 4억원을 출연한 데 이어 곧 30억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4억원을 출연할 경우 40억원까지 융자 지원이 가능하고, 추가로 30억원을 출연하면 융자금이 300억원으로 확대돼 총 융자 가능 규모는 34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기획기사][첨부물]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자금지원 구분표.pdf_page_1.jpg

시는 이를 통해 업소 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보증을 해주며 이자도 3.5%까지 보전해준다.

 

 신청은 자금 소진 때까지 농협상주시지부, 대구은행, 국민은행, SC제일은행에 하면 된다.

 

 시는 특례보증을 확대하면 코로나19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빠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9일 발표한 상주시 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의 하나다.

 

 상주시는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안정 사업도 추진한다. 사업장 리모델링 및 주방 등 시설 개선에 최대 2,000만원, 집기구입 등 경영 안정에 최대 2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때 15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물품구입 참여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공무원들이 점심시간에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외식 릴레이 챌린지 운동을 전개해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300억원 규모의 추가 융자 지원을 통해 1,200여 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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