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도서관(관장 윤보영)에서는 지난 26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상주시민 40여명을 대상으로‘한잔 술, 한국의 맛’이라는 주제를 가지로 이현주 작가의 특강이 있었다.

 

이번 특강은 대한민국 주당이라면 꼭 알아야 할 술에 관한 이야기로 먼 옛날 조선시대에 시행되었던 금주령, 1960년대 식량부족을 극복하고자 시행된 양곡관리법과 밀주 단속, 전통주 시장을 지키는 양조장들과 새로이 술독에 뛰어드는 젊은 양조인들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현주 작가는 외식업에 몸담으며 와인을 공부하던 중 우연히 쌀로 빚은 약주를 맛보고 전통주에 눈을 떴으며, 2012년 전통주 소믈리에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고,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설립한‘전통주 갤러리’초대 관장을 지내고 최근 재임했다.

 

한편 각양각책 한 달 한 권 사업은 지역민의 인문교양지식을 쌓아주는 특강으로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상규 작가의「대전자령 전투, 어느 독립군의 일기」, 9월 조민기 작가의 「조선의 권력자들」, 10월 박소현 연주가의「클래식이 들리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등 명사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교양지식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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