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윤)은 지난 11일(금) 상주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3월말부터 운영 예정인 마을학교 9개소의 대표자와 실무자 등 18명을 대상으로 마을학교 운영자 연수를 실시했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학교는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성에 맞는 방과후 돌봄을 운영하고 민․관․학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2020년에 3개소로 시작하였으나 2021년에 8개소로 확대 운영되었고 2022년에 외남면 마을학교 1개소가 추가되어 총 9개 마을학교(모동, 모서, 화서, 외서, 공성, 청리, 사벌, 외남, 동지역)가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마을학교 사업비 집행 지침, 편성 원칙, 정산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마을학교 운영자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김종윤 교육장은 “마을학교는 인구 소멸 위험에 처해 있는 우리 지역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미래교육의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도 마을학교 운영과 지원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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