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철우 도지사, 중 유럽 3개국 순방
경북 관광·경제·바이오산업 발전과 네트워크 확대 기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28 08:41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 3개국을 순방하며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순방의 첫 일정으로 26일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한 이 지사는 스위스 주재 한국대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해 유럽 정세와 스위스 현안을 청취하고, 경북과의 경제·관광 교류 방안을 모색한다.
27일에는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 철도회사 관계자들과 관광산업 협력을 논의하고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제약회사 노바티스와의 간담회에서는 바이오산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한다.
이어 28일에는 바젤에서 노바티스와의 투자 MOU 체결을 통해 경북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경북관광 홍보 설명회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내년 안동에서 열릴 경제대회 준비에 대한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29일 빈에서 열리는 한국ESG 학회 포럼에서는 '해외동포의 힘으로 초일류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이어 경북도 해외자문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경북의 국제적 네트워크 강화를 모색한다.
마지막 방문국인 독일에서는 31일 뒤스부르크에서 열릴 박정희 전 대통령 방독 60주년 기념식과 한인문화회관에서 파독 광부·간호사와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감사패를 전달하며, 뒤스부르크 시장에게 방독 기념 현판을 전달해 기념현판 설치와 함께 박정희 정원 조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독일의 마더센터와 이민난민청을 방문해 저출생·고령화 해결 방안과 사회적 통합 정책을 벤치마킹하며 경북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유럽 순방은 경북도의 관광, 경제, 바이오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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