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2025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최다 선정… 장애인·고령자 위한 무장애 관광지 확대
9개 관광지 선정, 국비 22억 5천만 원 확보… 경북 무장애 관광 기반 강화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01 08:08
경상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9개 관광지가 선정되며 국비 2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 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경사로와 편의시설을 개보수하고 차별 없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경북의 관광지는 △김천시 사명대사공원, 산내들오토캠핑장 △안동시 이육사문학관, 예움터마을 △영주시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 경천섬 등이다.
경상북도는 선정된 관광지들을 대상으로 베리어프리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각 관광지의 특성에 맞춰 시설 개보수와 관광 취약계층별 맞춤형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은 열린관광지 사업에서 2015년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시작으로 2017년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2024년 안동 월영교 등 총 8개 관광지가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9개소 추가로 무장애 관광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채완 경상북도 관광정책과장은 “모든 관광객이 불편 없이 경북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을 강화하겠다”며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무장애 관광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경북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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