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지자체-대학의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 위한‘K-대학 아이디어 포럼’개최
대학과 지역, 산업이 연계된 혁신 모델 제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29 07:42
경상북도는 10월 28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K-대학 아이디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들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을 비롯해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류완하 총장, 구미대학교 이승환 총장, 대구가톨릭대학교 성한기 총장, 국립안동대학교 정태주 총장, 경일대학교 정현태 총장 등 도내 주요 대학의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대학의 미래와 지방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포럼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기조연설로 시작됐으며, 이어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이 'RISE와 고등교육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RISE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경상북도 RISE의 4대 핵심과제에 대해 각 권역 대표 대학 총장들이 좌장을 맡아 논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성한기 총장이 좌장으로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 방안’을 주제로, 지역특화형 비자를 통한 정주 유학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립안동대학교 정태주 총장이 좌장으로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과 성공적인 RISE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구미대학교 이승환 총장이 좌장으로 ‘직업 및 평생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경상북도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 세션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류완하 총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료 인재 양성 과제와 GPP(Glocal Partnership Program)를 통한 지역 인재 유치 방안을 다루며 지역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RISE의 핵심은 대학과 지역, 산업의 연계와 동반성장에 있다”며, “경북 RISE를 통해 인재 양성,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상북도는 K-대학의 대전환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지방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모델을 확립하는 데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포럼은 경상북도의 대학 지원체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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