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01 10:30:18

[경북도청] 인구정책위원회, 저출생 문제 해결 위해 모색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과 저출생 극복 100대 과제 논의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31 08:18   

경상북도가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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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위원회는 2018년 출범 이후 도 내 인구정책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철우 도지사와 이재인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총 52명의 분야별 전문가와 단체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인 저출생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월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선포한 이후 추진해 온 100대 실행 과제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회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행 과제 현황 발표, 다자녀 가정 우대 정책 소개, 위원들의 의견 개진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저출생 전주기 대응을 목표로 6대 주요 과제를 설정하고, K 보듬 6000, 융합 돌봄 특구 등 핵심 정책을 소개하며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다자녀 가정을 위한 농수산물 쿠폰 지급, 이사비 지원, 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 지원책도 공유되었으며, 다자녀 가정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할 추가적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다자녀 가정의 기본권리를 명시하는 ‘다자녀 권리장전’ 제정 방안에 대한 위원들 간의 활발한 의견이 이어졌다.


이재인 공동위원장은 “저출생 문제는 시급한 사회적 과제이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역시 “경상북도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현 정책을 더욱 구체화해 실효성 있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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