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철우 지사,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와 바이오·의료분야 상생발전 업무협약
경북 바이오 특화단지 및 백신 콜드체인 구축 등 협력 강화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30 07:25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Novartis)를 방문해 패트릭 호버 인터내셔널 혁신의약품 사장과 면담하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 도지사와 패트릭 호버 사장,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노바티스 방문은 지난해 경북 안동과 포항이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과 관련이 깊다. 경상북도는 바이오·백신 산업의 전주기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경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노바티스는 혁신 의약품 개발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연구개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으며, 심혈관·대사 질환, 암, 면역질환, 중추신경계 질환,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에서 선진적인 치료제 플랫폼을 통해 질병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연구와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치료와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 관리 및 이상지질혈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 중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협약에서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경북(안동·포항)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 조성 사업과 신공항과 연계한 백신 콜드체인 구축 계획을 소개하며, 도내 산업과 주요 인프라를 소개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심혈관 건강 증진, ▲이상지질혈증 고위험군 관리 협력, ▲도내 기업과의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상호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패트릭 호버 인터내셔널 혁신의약품 사장은 “한국은 노바티스에서 주목하는 우선순위 국가로, 경상북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도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한국 내 심혈관 질환 예방과 치료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 역시 “노바티스의 혁신적 치료제와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경북 도민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경북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바이오 산업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도내 기업들과의 시너지 창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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