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01 10:30:58

[경북도청] 산모와 아이를 위한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사업 설명회 개최

경북 전역에서 산부인과·소아과 진료 접근성 향상, 의료 사각지대 해소 기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28 08:43   

경상북도는 25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공공 및 민간의료기관 관계자와 시군 보건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사업 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개요와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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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사업은 경북 전역의 산모와 아이들이 공공 및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1시간 이내에 진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체계는 필수 의료 분야인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접근성을 높여, 저출생 문제 해결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다.


현재 산부인과와 소아과 접근성이 부족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경북도는 21개의 공공의료기관, 62개의 민간의료기관, 그리고 중증·응급 진료를 담당할 상급종합병원 6개소 등 총 89개 의료기관에 매년 95억 원을 투입해 10년간 총 95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이해를 돕고 공공·민간 의료기관과 시군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추진 방안이 발표되었다. 

 

특히, 사업이 본격화되면 의료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산모와 아이들도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의료서비스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ONE-hour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각 의료기관과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경북도는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도의 필수 의료체계가 더욱 견고해져, 장기적으로 지역 의료 여건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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