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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마이스터고등학교에 학점제 전면 시행... 과목 개설 다양화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3.02 13:35   

- 과목 선택권 확대로 맞춤형 교육과정 실현 -

 

2.마이스터고등학교 학점제 전면 적용으로 과목 개설 다양화(전경사진).jpg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3월부터 도내 6개 마이스터고등학교(구미 금오공업고, 구미전자공업고, 경주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영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포항제철공업고, 울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에 고교학점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해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학생의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다.

 

입학전형요건이 학과별로 이뤄지는 마이스터고등학교는 학과 내, 학과 간, 학교 간, 학교 밖 교육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고교 학점제 도입을 위해 2018년부터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에서 무학년제 학점제 정책연구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마이스터고 4, 특성화고 2교 총 6, 2020년에는 마이스터고6, 특성화고 12교 총 18교에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마이스터고등학교 전면 도입을 앞두고 1학점 수업량을 17회에서 16회로 완화하고, 교육과정 이수기준을 단위에서 학점으로 전환해 최소 이수학점을 192학점으로 적정화했다.

 

또한 학교 밖 학습경험, 공동교육과정 이수 등 학교자율 편성 운영 과목을 확대하고, 학과 내 세부전공을 다양화해 타 학과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융합교육과정 운영 기반 마련과 직무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책임교육을 강화했다.

 

이에 교육부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학점제 지원센터가 연계해 마이스터고 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학점제 안내서 보급, 학교컨설팅, 학교밖 인프라 구축, 학교 공간 혁신 지원사업 등 물적 지원을 한다.

 

또한 직업계고 교원 추가배정, 전문성 강화 연수, 현장전문가 참여 확대, 취업지원인력 확대 등 인적 지원 등을 우선 지원해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직업계고 학점제가 되도록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마이스터고등학교는 학생 진로 희망에 맞는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어 갈 창의융합인재형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으며, 학습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고, 성공적인 학점제 운영을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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