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서장 안문기)는 지난 24일 중회의실에서 대구·영주국토관리사무소, 경상북도 북부건설사업소, 상주시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블랙아이스 사고에 대한 위험성과 각 기관의 동절기 운영 계획, 사고발생 시 대책 등 동절기 사고 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상주경찰서는 상습 결빙취약지역인 3번 국도 외서면 연봉리에서 이안면 이안리 4.6km 구간에 도로결빙 사전 차단시스템인 가변형 속도제한시스템을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이미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야간 운전자들의 시인성 강화를 위해 결빙주의 발광형 표지판도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도 도로 관리기관과의 핫라인(Hot-Line)을 구축하여 기온 하강으로 결빙 우려 시 위험·취약 구간 현장활동 강화 하는 등 앞으로도 선제적 공동 대응키로 협의했다.

 

손원근(경정) 경비교통과장은“관내 3번·25번 국도 및 지방도 등 주요도로를 관리하고 있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운전자들의 겨울철 안전 운전 요령에 대해 유관기관 협업 홍보 및 마을 앰프방송 등 생활밀착형 현장 홍보를 통해 동절기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민석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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