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6 20:56:22

[경북도의회] 농촌 지역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개최

청년 농업인과 다자녀 가정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논의 진행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26 07:01   

경상북도의회와 경상북도는 12월 23일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청송군 거주 청년 농업인, 신혼부부, 다자녀 가정 등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저출생_극복_간담회_사진3.jpg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의회 임기진 의원의 주재로 신효광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안성렬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농촌 청년들이 직면한 일자리 부족과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농촌 지역에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다자녀 가정은 양육비 지원 확대와 교육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워킹맘들은 맞벌이 가정을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의 중요성이 논의되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정부 간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임기진 의원은 “청송군 주민들의 육아와 돌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게 다가오는 만큼,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청송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렬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하며, 경북도가 준비 중인 다양한 저출생 해결 정책을 통해 농촌 지역 주민들도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촌 지역 주민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요구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저출생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