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경상북도 유통분야 시군 평가 상 휩쓸어
직거래 우수 시군 대상·산지유통 시책평가 최우수상 수상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26 08:40
상주시는 2024년 경상북도가 주관한 농산물 유통 관련 평가에서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 대상과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산물 유통 전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판매실적, 직거래 활성화 노력, 판로 확대 등의 항목을 평가한 결과다. 상주시는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연속 수상하며 직거래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았다.
특히, 상주시는 2013년 부산 연제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명절마다 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서울 자매도시 직거래장터와 각종 박람회에 참여해 한 해 동안 42회의 직거래장터에서 7억 3천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명실상주몰’ 운영 등 온라인 판매에도 주력해 올해 73억 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산지유통 시책평가에서는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생산유통통합조직 마케팅 실적, 과수통합브랜드(daily) 출하 실적,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 등 5개 항목 10개 지표를 평가했다.
상주시는 품질관리단 운영, 포도 품질관리단 자발적 활동, 농산물 종합물류시설 건립 추진, 원예농산물 상품성 강화 지원 등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차별화된 유통 시책과 지속적인 관심 및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다변화하는 유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상주시가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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