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7 04:01:47

[상주] 청리중, 교원심리회복 프로그램 실시

박흥범 기자    입력 : 2021.12.0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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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리중학교(교장 황대섭)는 지난 121일 방과 후에 교원심리회복 프로그램 일환인”, “사자”, “코끼리등의 저자 용수스님을 초청하여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보다의 주제로 강연을 경청했다.

 

여러 가지 사회적·환경적 요인으로 인하여 지친 교직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티벳 불교의 아름다운 명상법과 자비 수행을 지도하며, 사람들을 위한 명상 서적을 집필한 용수스님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인간관계 속에서 자신을 들여다보고 끝없이 성찰하며 내려놓음으로서 자신이 가진 업장을 소멸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용수스님은 일상의 작은 일들을 예로 들어 이야기하며 지고, 지고, 또 지라를 강조하고 실천을 위한 어렵고도 쉬운 방법을 설파하셨는데, 이 강연을 통해 청리중학교 교직원들은 자신의 마음과 삶을 성찰하고 변화시키는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함께한 박 모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명상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명상이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는 실제적인 행위임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스스로 깊은 명상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좋은 스승이 필요한 것 같다. 여러 가지 강연과 책을 통해 올바른 명상의 길을 발견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의지를 세웠다.”고 덧붙여 말했다


박흥범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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