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영수, 이종태)는 29일 저소득 취약가구 40세대에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한 약품 수납함 및 상비약품을 지원했다.

 

이번 약품 수납함 지원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가구를 위한 소소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찾아 개선하고자 편의성과 실용성을 고려하여 제작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취약가구의 경우 만성질환으로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해야하는 대상자가 많지만 약봉지가 정리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 방치되어 복용 시간을 놓치거나 복용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약품 수납함을 받은 한 어르신은 “약 종류도 많고 양도 많아 그냥 봉지에 넣어 두고 제때 챙겨 먹지 못했는데 이제 보이는 곳에 정리되어 있으니 좋고, 꼭 필요한 좋은 선물을 받았다”고 흡족해 했다.

 

한편 은척면 맞춤형 특화사업의『천원의 아름다운 동행』과 『은자골 행복나눔 곳간』을 통해 기부 받은 양곡과 식료품, 생필품 등도 함께 전달했다.

 

차영수 은척면장은“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상의 작은 불편함도 찾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이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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