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은(교육장 김종윤) 상주시 중등 미술교과연구회에서 주관하는 2021 미술교육자료전을 오는 12월 31일(금)까지 전시한다.

지역사회연계 학교예술교육활성화를 위한 2021 미술교육자료전은 상주지역 미술교사들의 2017년도부터 꾸준하게 운영되고 있는 단체로 이번 전시는 중․고등학교 14개 학교가 참여하고 5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성 교육의 신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침체되어 있는 상주시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 가운데, 소전시실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공갈못 설화와 시장 사람들을 주제로 전시물이 설치되었고, 대전시실은 각 학교별 특화된 수업내용의 작품들로 설치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시장 내부 정비 후 전시되는 규모라 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심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더욱 격상되고 있는 시기라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지 못해 아쉽지만 전시 감상을 통해 소통하며 31일(금) 전시 종료 후 다시 상설전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종윤 교육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과정과 연계하며 꽃 피운 하나하나의 작품들을 보며, 선생님들의 노력과 학생들의 성실함과 창의성에 상주 예술교육의 미래가 융합과 협력의 역동성을 가지고 있음을 느끼고,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 활동의 다양한 판이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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