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면(면장 오은숙)은 지난 10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중동면 행정복지센터 전정에 경관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달 조형물과 함께 빛나는 조명들이 평소 어두웠던 중동면 거리를 밝혔고, 지나가는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동면 주민들은 “이번 겨울에는 모임도 많이 하지 못해 침체된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밝게 빛나는 조명들을 보니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층 북돋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은숙 중동면장은 “코로나19로 우울함을 느끼는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라도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끽하고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형형색색 빛나는 환한 불빛처럼 모두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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