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영수, 이종태)는 지난 14일 은척면 복지회관에서 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를 마치고 추운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 7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기탁물품 나눔의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자 지역 업체와 주민들이 은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은척면 황토펜션 성주봉 산방 엄성원 대표가 라면 50박스를 기부하였으며 문암리에 거주하는 김기섭씨가 쌀20kg 20포, (주)현대축산 홍도영 대표가 계란 70판을 기탁해 협의체에 힘을 보탰다.

 

또한 은척면지역특화사업 『은자골 행복나눔곳간』,『천원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십시일반 기부된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전달하며 지역사회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전개했다.

 

특히 은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주민들의 정성으로 기부된 물품을 전달하며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저소득 가정 등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 돌봄 사랑을 실천했다.

차영수 은척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전해주신 값진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지역 주민과 함께 더욱 따뜻한 은척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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