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동 소재의 운주사(주지스님 우성)는 지난 16일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사랑의 생필품 꾸러미 60박스(155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운주사 우성 스님은 10여 년 전부터 불자회를 구성하여 불자들과 함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직접 포장한 생필품 꾸러미(라면, 수건, 치약‧칫솔, 비누, KF마스크 등)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우성 주지스님은“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함께 코로나를 잘 이겨내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종순 동성동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변함없이 도움을 주신 운주사 주지 스님과 불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주지 스님과 불자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물품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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