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1-02 20:58:58

[경북도청] 국토부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전국 최다 선정

뉴:빌리지 사업과 지역특화재생으로 원도심 활력 도모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30 08:03   

경상북도는 27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6곳이 선정되어, 총 1,271억 원(국비 762.6억, 지방비 508.4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3._(참고사진)구상도(구미시).jpg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뉴:빌리지 사업’ 4곳(경주, 구미, 영주, 상주), ‘지역특화재생’ 1곳(문경),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시재생’ 1곳(구미)으로,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 단독주택과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서 주민들이 주택을 정비하면 공공이 주차장과 복합편의시설 같은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은 이번에 경주시 성건1지구(262억), 구미시 완전・동부지구(250억), 영주시 휴천2동(250억), 상주시 남성지구(250억)에서 총 1,012억 원을 투입해 주거 환경을 아파트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지역특화재생’ 사업으로 선정된 문경시 가은읍에는 과거 석탄산업으로 번성했던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4년간 25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명 ‘새로운 빛으로 거듭나는 공간, 가은, Only you’는 지역의 재도약 의지를 담고 있다.


구미시 원평동에서는 9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스마트 보행안전 서비스와 청소년 문화시설 내 스마트 놀이터를 조성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선정 배경에는 경상북도가 사업 대상지 발굴부터 현장 실사 대응까지 시・군과 협력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적극 활용해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경북은 22개 시・군에서 총 53개소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며, 약 9,30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현재 13개소는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40개소는 진행 중이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뉴:빌리지 사업은 원도심 쇠퇴를 극복할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추진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경북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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