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해 총력
도약의 기회와 세계적 도시 경주로 발돋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27 08:07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26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불안정한 국내외 정치·경제 환경 속에서도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도민과 함께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번 정상회의가 경상북도의 도약과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부상할 기회임을 강조하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성숙된 민주주의 사회임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의회는 정상회의 유치 단계에서부터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경주가 개최지로 확정된 이후에는 관련 조례안을 제정해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마련했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기틀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APEC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여야가 한목소리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야당 단독으로 감액된 예산이 확정되면서 정상회의 준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박 의장은 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외교부와 경북도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회는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각국 정상들과 외교사절들이 안심하고 참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득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정상회의 로드맵에 따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이번 정상회의가 경상북도의 단합된 힘을 보여줄 중요한 기회라며,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는 경상북도와 경주가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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