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시 최종 지정! 국비 100억 확보
경북 문화 균형발전과 지역브랜드 창출 기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27 07:59
경상북도는 26일 안동시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안동시는 2023년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받고, 총사업비 8억 2천만 원(국비 2억, 지방비 6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예비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문화도시로 지정되었다.
이번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안동시의 고유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안동시는 향후 3년간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을 투입해 지역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창출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문화프로그램 개발과 문화·예술 체험공간 조성, 로컬 콘텐츠 기반의 문화산업 육성,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 북부권의 광역 협력 사업과 종가 네트워크 구축, 지역 문화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등으로 지역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4대 특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문화자원이 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연계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안동을 중심으로 시·군이 협력해 경북만의 차별화된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문화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의 이번 문화도시 지정은 경상북도 전역의 문화 균형발전과 지역브랜드 창출, 문화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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