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6 10:31:08

[상주] ㈜나노, 세계 최초 탈질필터 개발 제조라인 준공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5.22 12:06   

- 고용창출, 연 100억원 매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주) 나노 탈질필터 준공식 (2).JPG

초미세먼지 제거용 탈질촉매 필터 제조 국내 1위 기업인 (주)나노(대표이사 신동우)가 지난 21일 청리면 본사에서 기존 제품에 비해 무게를 줄이되 기능은 향상시킨 적층형 탈질촉매를 개발하고 LNG발전소용 탈질필터 신제품 제조라인을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식전 공연, 세계 최초 LNG배기가스용 탈질필터 개발 경과보고, 공장 견학 및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나노_LNG발전소_신제품_제조라인_준공식.jpg

이번에 개발한 LNG발전소용 탈질필터는 기존 석탄발전소 및 선박엔진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제거용 필터보다 무게를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배기가스와의 접촉 면적을 늘려 성능을 향상시켰다. (주)나노는 관련 특허 3건을 등록했고 향후 5년간 총 10개의 제조라인을 완성해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노_LNG발전소_신제품_제조라인_준공식1.jpg

1999년 4월 설립된 ㈜나노는 2009년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고 초미세먼지용 각종 탈질필터를 생산해 왔다. 이번에 총 50억원을 투자해 LNG발전소용 탈질필터 제조라인을 준공함으로써 신규 고용 10명과 약 100억 원의 연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나노는 상주 본사에 임직원 60명이 근무 중이며 지난해 매출 384억 원을 기록했다. 수출액은 550만 달러에 이른다.

 

신동우 대표이사는“회사 내 5명의 박사와 7명의 석사출신 연구원들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제거 기술로 환경시장을 선점해 세계 1위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 데 대해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