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소장 임정희)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치매 조기검진은 세 가지 과정을 거쳐 진행되며, 1차 치매 선별검사는 경로당 및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정되면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2차 진단검사는 세부적으로 2단계로 나뉘게 되는데 시간예약제로 시행한다. 먼저 치매신경인지검사(CERAD-K), 노인우울척도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를 한 다음 2단계로 협력의사 진료를 통해 치매 임상 평가를 시행한 다음, 마지막으로 3차 감별검사(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는 협약병원에 의뢰해 한다.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치매 환자 등록·관리, 소득기준에 따라 치매치료비 및 환자 보호에 필요한 물품 지원,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및 교육, 치매 환자 쉼터 이용,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 한다

 

이순열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조기에 진단해 적절히 치료하면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질병이므로 어르신과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사회와 함께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상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치매조기검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팀(054-537-5275)이나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에 문의하면 된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