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6 21:43:57

[상주] 늑장 국회의원선거 선거구 획정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2.29 00:53   

- 경북북부 선거구 획정, 지역주민 민심담은 서한문 전달 -

 

상주시의회 서한문전달 (2).jpg

경북북부 시·군 의장단(안동시의회 의장 정훈선, 영주시의회 의장 이중호, 상주시의회 의장 정재현, 문경시의회 의장 김인호, 울릉군의회 의장 정성환)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경북북부권 선거구 획정에 따른 지역주민의 여론을 담은 서한문을 지난 28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김세환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경북북부 시군 의장단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 경북북부권 선거구 획정에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역민의 여론과 민심을 외면했다며 일부 획정위원들은 지역의 교통사정을 왜곡하는 등 현역의원들의 이해에 급급한 나머지 게리맨더링 선거구를 획정했다는 지역민의 비판 목소리를 충분히 담았다고 전했다.

 

또 한 관계자는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국회에도 국회의원의 당락 유·불리에 따라 선거구를 결정할 것이 아니라 주민의 생활권과 행정의 편의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는 지역민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담아 혜안을 내놓아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세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장은 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 관련해서 경북북부권 주민의 뜻을 선거구획정 위원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의회 서한문전달 (1).jpg

한편 경북북부권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는 선거구 획정안은 지난해 경북북부 지역 4개 선거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로서 안동시선거구를 안동시예천군선거구’, 영주시문경시예천군선거구를 영주시봉화군영양군울진군선거구’,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선거구를 상주시문경시선거구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선거구등으로 시군의 생활권과 문화권 등을 고려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담은 경북북부지역의 선거구로 개선하는 방안이다.

 

 덧붙여 포항남울릉군선거구는 울릉군의 정체성을 위해서 현재 선거구대로 존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