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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년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 개최

인구 절벽 시대의 교육정책 방안 논의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25 07:59   

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10월 24일 포항시 라한호텔에서 전남교육청과 함께 2024년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2. 경북교육청, 영_호남 교육 교류 10주년 워크숍 개최(함께 걸어온 10년, 손잡고 열어갈 교육 100년을 약속하다)_01.jpg

이번 워크숍에는 경북과 전남의 교육감, 국장, 교육장 등 90여 명이 참석하여 교육 정책과 현안을 논의했다.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은 2014년 시작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 행사는 양 지역 교육청 간 협력과 상호 지원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구현하고, 교육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워크숍에서는 경주안전체험관,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경북과학고등학교 등 우수 교육기관 탐방을 비롯해, 다양한 특색 사업 발표와 공통 주제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인구 절벽 시대 소규모 학교 급증에 대비한 교육정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경북교육청은 폐교를 오토캠핑장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직업계 고등학교의 해외 유학생 운영 전략을 발표했으며, 전남교육청은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과 미래 교실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경북은 전국기능경기대회 7연속 우승 전략을, 전남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와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며 상호 의견을 나누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소규모 학교 증가와 학령 인구 감소라는 공통 과제를 논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영호남 교육 현안을 협력적으로 논의하고, 상호 지원 방안을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이 함께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호남의 교육 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 지역이 직면한 교육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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