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면(면장 강주환)에서는 지난 30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 가구를 방문, 이동식 화장실 설치와 함께 주거환경개선 지원 사업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오랜 세월동안 외부와 단절된 채 칩거생활을 하고 있는 대상자에게 세상의 밝은 한 줄기 빛을 전해 주기 위해 이웃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관의 도움을 받아 작업을 실시하게 됐다.

 

수혜자 가구는 노후된 재래식 화장실마저 약 10년 전 태풍으로 무너져 버린 후, 위생적인 화장실 사용의 기회조차 가질 수 없었던 차에, 이웃주민들의 관심으로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해 주게 되었으며, 내가 사는 주변에는 나 혼자가 아닌 따뜻한 이웃과 함께 있고 보다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

 

장경자 장동1리장은 “공성면의 지원으로 이동식 화장실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설치 및 청소 등 인력 봉사는 마을 주민들이 동참하였다. 이웃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대상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의 건강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강주환 공성면장은 “장동1리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여,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어려운 이웃이 발생하며 적극 신고에 동참하여 주시고 관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복지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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