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어버이날 치매걱정으로 노심초사한 한 어르신을 친절한 상담으로 어르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훈훈한 사연이 소개되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연이 알려진 것은 상주시보건소에서 지난 어버이날에 치매에 대한 불안감으로 보건소를 방문한 민원인을 응대함에 있어서, 본인의 가족처럼 또 친지처럼 친절하고 꼼꼼한 상담을 통해 어르신과 소통하고, 어르신의 건강 전반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더불어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 건강프로그램을 열과 성을 다해 상세히 안내하는 등 어르신께서 큰 감동을 받은 한 어르신이 선행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본지에 알려오면서였다.

사연의 주인공은 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과장 황영숙) 치매관리팀의 소속 치매안심센터에서 임상심리사로 근무하고 있는 원진희씨가 매년 높아지는 치매환자 비율에 대한 걱정으로 노심초사하는 어르신의 마음을 친절한 상담을 통해 달래준 사례이다.

치매관리팀은 치매 선별․진단 검사를 도와주고 치매환자 치료관리비지원 및 환자조호물품(기저귀,방수매트,턱받이) 등을 제공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는 팀으로 소속 직원 모두가 늘 미소가 끊이지 않고 진심을 다해 민원인을 성실히 응대하고 있어 평소 민원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제보를 준 한 어르신은 “묻는 말에만 대답하거나, 딱딱하게 사무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일이 많은 요즘 귀찮을 텐데도 고민을 모두 들어주고 같이 걱정해주고 하나라도 더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정말 감사하고 감동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그날을 소회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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