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7 17:30:28

[상주] 낙운중, 상주인 따뜻한 삼색길 탐방

    입력 : 2021.10.25 01:34   

- 경천섬 산책, 자전거 타기, 잠업 등 체험 -

낙운중, 2021년 상주인 따뜻한 삼색길 탐방 실시1.JPG

낙운중학교(교장 오두환) 1학년 학생 11명은 지난 21일 상주인 따뜻한 삼색길 탐방을 실시했다.

 

상주인 따뜻한 삼색길 탐방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상주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의 하나로 상주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낙운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먼저 경천섬을 방문하여 다양한 학급 놀이를 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인 후, 경천섬에 설치되어 있는 낙동강 오리알 가족 조형물도 보고 섬에 서식하는 생물 자원들도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근처에 있는 자전거 박물관을 방문하여 자전거의 역사를 알아본 후 무료 자전거를 타며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는 경험을 하였다.

 

이 후 상주 박물관을 들러 상주의 역사에 대해 알아본 후 박물관의 기획 전시인 상주 농잠학교 100기념 잠업 체험에 참여하였다. 상주에서 잠업이 발달한 이유와 잠업의 과정 등의 설명을 들은 후, 누에고치에서 명주실을 뽑는 것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가을에 친구들과 함께 경천섬에 와서 다양한 놀이도 하고 함께 산책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특히 상주 박물관에서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는 잠업 체험을 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인솔한 권 교사는 학생들이 아름다운 계절에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자신이 살고 있는 상주의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좋은 기회가 되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낙운중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 미래 사회를 잘 살아갈 인재로 키우는 교육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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