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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첫 폭염특보... 경북도 폭염 대비 선제적 대응 나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5.25 03:36   

- 재난도우미 2만여 명 활용해 취약계층 건강관리 -
-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확대, 무더위쉼터 5,045개소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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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23일 도내 16개 시군에 첫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최근 3년간 첫 폭염특보 발효일이 2016530, 2017519, 201862일로서 올해는 523일 첫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장기화될 것이라는 최근 기상청의 기상예보에 따라 최웅 재난안전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대응팀(T/F)을 구성운영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2019년 폭염 종합대책(5.20~9.30)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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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북도는 재난도우미 20,343명을 활용하여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마을방송, 가두방송 등을 활용한 현장중심 예찰 활동 및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특보기간 중에는 무더위쉼터 주말야간 개방과 각종 문화교육활동 연계 등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에 대한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17억원) 무더위쉼터 냉방비(11억원) 스프링클러 설치 등 밭작물에 대한 지원(19억원) 안개분무시설 등 가축피해 방지를 위한 지원(23억원) 가축재해보험료(60억원) 고수온 피해 예방(2억원)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예산 132억원을 조기 지원해 폭염피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저감시설 등 폭염피해 예방 사업이 빠른 시일 내 완료 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을 활용해 무더위쉼터 냉방비, 살수차 운영비, 폭염저감시설 설치비 등을 추가로 지원하여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 웅 경북도재난안전실장은폭염특보기간 중에는 외출을 되도록 자제하고 자주 물을 마시는 등 도민 스스로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시고 특히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 건설현장에서의 주의가 요구된다면서,“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위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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