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벌면(면장 이상춘)에서는 지난 29일 사벌면행정복지센터, 상주시시청 건축과, 상주박물관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번기 가족의 부상으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사벌면 화달리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포도 순지르기 작업을 도왔다.

매년 이맘때는 포도의 새 가지가 급속히 자라고 곧이어 개화기를 맞게 되어 세력 및 가지의 적절한 관리가 좋은 결실을 만들어 주는 시기로 농가의 손길이 한창 바쁜 때이다.

농가주 권 모씨(65세)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이하여 일손 부족으로 영농 시기를 놓칠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소식을 듣고 이렇게 한걸음에 달려와 준 면장 및 직원들의 도움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춘 사벌면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농작물 재해가 빈번한데다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적기영농에 어려움이 많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현장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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