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모동면 서상주농협농산물유통센터에서 2019년 샤인머스켓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곽영호)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샤인머스켓은 최근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고 씨가 없어 먹기가 편한데다 가격도 높아 재배 농가가 재배 면적은 2018년 963ha에서 2019년 1,611ha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또한 홍콩,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수출도 증가하고 있어 농가 효자 상품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당도가 낮고 맛이 없는 포도가 상당량 출하, 유통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실망을 주는 경우가 생겨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샤인머스켓 포도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성목기 씨 없는 포도 생산을 위한 생장 조정제 처리 기준 설정』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참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손상돈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고의 샤인머스켓은 소비자가 최고로 인정해주는 것이며, 그 최고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농가의 몫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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