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7 16:11:37

[경북도청] 경북도, 지방하천 생태하천으로 되살린다!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3.09 02:27   

- 상주시 병성천 등 10개 하천에 190억원 투입, 생태하천으로 복원 -
- 생태습지, 자연형 여울․호안 등 생물서식처 조성,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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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물고기 등 생물의 이동을 가로막는 하천의 구조물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 먹이사슬 복원으로 생태적 다양성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수질이 오염되거나 생물서식 환경이 훼손 또는 교란된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와 관련하여 경상북도는 상주시 병성천과 문경시 금천 등 10개 하천을 대상으로 올해 총 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하여 생태습지와 자연형 여울호안 등 생물서식공간(Bio-tope)을 설치하고, 물고기 등 생물의 이동을 가로막는 보, 낙차공 등 시설물을 철거하거나 개보수하여 종횡적 연결성을 확보하는 등 하천 환경을 친환경적으로 대폭 개선한다.

또한 하천 바닥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하수오수 등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해 수질을 개선하고 생물서식에 필요한 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도록 물길도 정비한다.

사업완료 후에는 5년 동안 수생태 및 물환경 변화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건강한 하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하고, 관찰로와 탐방로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청소년들의 생태체험학습 및 주민 휴식 공간으로 되돌려 준다는 계획이다.

이희석 경북도 환경안전과장은 하천 용수 확보를 위해 설치한 콘크리트 제방과 고정보 등의 시설물이 다양한 생물의 서식과 자유로운 이동을 가로막아 생태계의 건강성을 해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앞으로 하천의 구조를 환경적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명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로 선정된 상주시 병성천의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올해부터 시작해 오는 2022년에 완공계획으로 총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병성천의 수질정화습지 및 보개량과 어류서식처, 샛강, 탐방로 등 정비 및 설치하여 주변 하천 환경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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