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척면(면장 차영수)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함께 지난 24일 하흘1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이동 세탁 서비스 차량을 지원받아 무거운 이불 등 빨래 세탁에 어려움이 있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이동 세탁 서비스 차량은 21㎏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4대가 탑재되어 동시에 가동하면 하루 총 24채 가량의 이불 세탁이 가능하고 급수와 배수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세탁 봉사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마을 이장을 비롯한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과 건조 후 배달까지 함께 진행됐다.

 

은척면 하흘1리 이장은“마을 주민들이 뽀송뽀송해진 이불 덕분에 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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