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장환)가 주최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가 18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천모 상주시장, 김재원 국회의원,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시설장, 장애인, 시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으로 상주색소폰동우회의 연주와 및 한국신지식인협회의 공연이 있었고, 기념식에는 모범장애인 11명에 대한 표창패 전달, 장애인후원회의 장학금 전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의 날은 유엔에서 1981년에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1983년부터 1992년까지를 '재활 10년(Rehabilitation Decade)'으로 정하여,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재활의지를 다지는 기간으로 진행되어왔으며,1992년12월3일 유엔에서 공식적으로 ‘세계 장애인의 날’을 제정해 시행해 오고 있으나,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972년 4월 20일을 재활의 날로 정하여 민간행사로 시작해 오다가, 대한민국 정부가 지정한 장애인의 날인 1981년 4월 20일이 인지도가 더 높은 관계로 매년 4월20일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들은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재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축사에서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과 편견 없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해 나가겠으며, 장애인들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권익신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신지식인협회(회장 김종백)와 꿈메달스포츠봉사단(회장 김원기)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참가 장애인 1,300여명에게 사랑의 금메달 자장면 나눔봉사를 펼쳐 행사장을 훈훈하게 조성해 참석인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했다.

꿈메달 스포츠봉사단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스포츠 선수들이 참여해 자장면 나눔 프로젝트, 스포츠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체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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