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영수, 이종태)는 지난 20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정은 가구원 모두 장애가 있는 가구로 가구주는 노령과 척추 장애로 거동이 불편하여 상시 보조기기를 이용하여 생활하고 있으며 청장년의 자녀 또한 지적장애로 사회적응 능력이 미약하여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은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노령과 장애로 인해 하지 못했던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폐기물 등을 수거하였으며, 방과 부엌, 거실 등에 벗겨지고 지저분한 벽지를 도배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를 실시했다

 

은척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대상가정에 대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돕고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태 공동위원장은 “민간기관과 협력해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협력 사업을 발굴 추진해 어려운 소외계층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영수 은척면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협의체 위원분들게 감사드리며, 안전, 건강, 일상생활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민관 협력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천하여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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